중소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통해 20만 달러 수출실적 올려

▲ GTEP사업단이 2018 대만 불교 조각 공예품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러시아와 대만 등 각종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자동차 부품 전시회’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만 불교 조각 공예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2018 러시아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1022개의 업체와 3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행사로, CIS 및 동유럽 최대의 자동차부품 및 연관 산업 전시회다.

‘2018 대만 불교 조각 공예품 전시회’는 450개의 업체와 25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행사로, 개인의 신행 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불사용품들과 불교유물들이 전시되어 밀레니엄 불교문화를 배우는 국제 전시회다.

GTEP사업단은 ㈜에코리안과 함께 ‘2018 러시아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총 10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성종사와 함께 참가한 ‘2018 대만 불교 조각 공예품 전시회’에서는 총 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GTEP사업단은 각종 전시회에서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 GTEP사업단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과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수출, 바이어 컨택 등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며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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