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의 집 방문 기념 단체촬영을 했다.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14일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경기도 양주 요셉의집(원장 김성주)을 방문, 전공 연계 봉사활동으로 수용 장애인들에게 특별식을 만들어 배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요셉의집 점심에는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짜고 실제 조리까지 연습해 개발한 건강에 좋은 힐링푸드가 나왔다. 두부를 곱게 으깨어 다진 쇠고기와 호두 등을 넣고 등심스테이크 모양으로 빚어 미디-웰던으로 구운 요리에, 학생들이 개발한 소스를 곁들여 제공됐다.

김성주 원장은“장애인들이 두부스테이크 특별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며“치아가 부실한 장애인들이 먹기 편한 메뉴라 인기가 대단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정실 지도교수는“학생들이 자기들 점심까지 장애인 저녁으로 남겨 놓아 흐믓했다”며, 이들이 봉사와 실천 역량을 갖춘 조리 전문인이 되도록 잘 지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로 옮겨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경동대 호텔조리학과는, 지난 학기에도 장애우들을 학교로 초청해 제빵교육을 진행하고 경기북부 교사초청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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