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학캠프’와 ‘한자문명캠프’등 한중 한자문화교류를 확대할 것

▲ 14일 한국한자연구소가 아태예학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가 14일 중국 산동 아태예학문화연구원(원장 서충(舒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총 3~4회 한국에서 한중 양국의 대학생ㆍ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예학캠프’를 열기로 했다. 또 매년 4~6회 중국에서 한중 양국의 중학생ㆍ대학생ㆍ전문가ㆍ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자문명캠프’도 진행하기호 했다. 

하영삼 한국한자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한국예학캠프’와 ‘한자문명캠프’는 한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부산 시민의 인문 교양 제고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동 아태예학문화연구원은 중국 베이징대학, 산동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의 예학, 경학, 민속학 등 영역의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예학을 기초로 해 중국 국학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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