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란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입사생 대표들과 대학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교육부 및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8일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에서 입사생과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행복한 기숙사, 행복한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참석해 기숙사 시설을 둘러보고 입사생을 격려한 후 입사생 대표와 대학 관계자들의 기숙사 확충 및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과 개선점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상명대에 재학 중인 김유경씨 등 7명의 입사생 대표들은 쾌적한 환경 및 저렴한 기숙사비 등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러 대학교 학생들과의 생활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종희 상명대부총장 등 3명의 대학관계자들은 홍제동 연합기숙사로 여러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어 대학별 기숙사 확충 및 운영과 관련한 대학 부담이 매우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 역시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연합기숙사를 건립할 것을 희망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홍제동 (연합)기숙사는 현재 서울지역 39개 대학교, 516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1호 연합기숙사다"며 "지역사회의 활력소 및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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