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사 근속패 수여

김성익 총장이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성익 총장이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10일 오전 교내 대학교회에서 개교 112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성익 총장과 각 부처장을 비롯 교수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일목 교목처장의 기념설교와 김성익 총장의 기념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기근속자 39명에 대한 근속패도 수여됐다.

김성익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ACE+)’에 선정된 이후 교육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는 진정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내실을 확인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란 철저하게 학생 중심의 학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자기주도 학습, 글로컬 리더십, 나눔 실천을 구현하는 교과과정을 설계하고, 더 나아가 어떤 전공이든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그들의 진로를 열어주는 교과과정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10월 10일 평안남도 순안에서 개교한 의명학교를 모체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해왔다. 최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과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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