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히말라야 등반 중 숨진 故임일진 다큐멘터리 감독에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고 추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故임일진 감독은 ‘2018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대장 故김창호)'의 신루트 개척을 위해 나섰다 13일 다른 대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故임일진 감독은 1988년 한국외대 독일어통번역학과에 입학해 산악부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산악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촬영해온 산악영화 전문 감독이다. 2015년 개봉한 '히말라야' 영화에 특수촬영 원정대장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이에 대학은 유족들과 협의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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