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총장(오른쪽)이 소리아나투랄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도종 총장(오른쪽)이 소리아나투랄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가 15일 스페인기업 소리아나투랄(SoriaNatural, 회장 안토니오 에스테반)과 산학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소리아나투랄은 1982년 설립된 자연의학연구소로, 일반식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3700여 종의 제품을 재배·생산·제조하고 연구소와 공동 운영하는 유통판매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협약을 위해 소리아나투랄 아시아 담당 한스 대표와 이용길 한국지사 회장 일행이 원광대를 방문했다. 이날 양 기관은 산학 관련 지식 및 기술 창출, 연구개발, 기술자문, 취업 등 제반적인 사항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개발 △애로기술 자문 및 기술이전 △실험실습 및 교육실습 장비 상호활용 △취업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원광대는 일반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기술 개발 등 산학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고, 우수인력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등 취업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종 총장은 “이번 협약이 산단형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간에 새로운 과목을 개발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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