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은 15일부터 3일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료구동개발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킬 및 신제품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드라이빙스쿨을 개최했다.

연구원들은 아주자동차대학 강의실과 주행실습장에서 초급 안전운전 과정부터 중급 스포츠드라이빙, 고급 드라이빙과정까지 이론 강의 및 실습을 병행한 드라이빙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아주자동차대 모터스포츠전공의 박정룡 주임교수 및 현역 레이싱 선수로 활동하는 아주자동차대학 출신 강사진이 했다. 박정룡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중계 해설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지난 198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했으며 2005년 아주자동차대학이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모터스포츠전공의 교수로 임명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은 대학 내에 자동차주행실습장과 경주용차량, 카트 등의 시설과 장비를 보유해 대학 재학생의 교육뿐만 아니라 자동차회사 임직원 대상의 운전 교육과 드라이빙 스쿨과 동호인 대상의 각종 운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