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가 포항 해병대1사단에서 해병대1사단(사단장 조강래)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복무 중인 군 간부와 군무원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할 경우, 전형료와 입학금을 면제하고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군위탁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탁전형 합격 후 각 군 본부의 국비위탁생으로도 선발되면, 나머지 수업료 50%도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사단 간부와 군무원, 군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학지도·장학지원·교육시설 및 강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김재홍 총장은 “전투보다 평화를 지키는 군의 임무 수행이 더 어렵다”며 “공부하는 장병이 많을수록 그만큼 더 국방력이 증대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