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창업 잡(JOB)는 멘토링’ 실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프로그램형 2단계 사업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청년·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주거 등의 청년 문제와 지역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 시작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2016년 경희대를 비롯 총 13개 대학을 단위형 1단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고, 2017년에는 서경대를 비롯한 14개 대학을 단위형 2단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경대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서울시 보조금과 대응투자로 약 18억원을 투입해 ‘성북 지역주민 예술공동체 ’예술나무‘ 조성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북 지역주민 예술공동체 ‘예술나무’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예술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교육, 문화예술분야 창업 지원,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관련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와 성북문화재단은 11월부터 2018 서울시·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시범사업 일환으로 ‘문화예술분야 창업 잡(JOB)는 멘토링’을 실시해 지역 청년예술가 및 문화예술분야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실시되는 ‘문화예술분야 창업 잡(JOB)는 멘토링’에선 컨설팅, 교육, 전시기획, 음반 제작 전문가를 멘토로 섭외해 실제 창업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다.

멘토는 △사회적 기업 ‘점프’의 이의헌 대표 △‘크레비스 파트너스’의 김재현 대표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대표 △‘소노르 뮤직그룹’의 박태용 대표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분야 창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한정섭 교수는 “우리 대학이 기획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이 실행주체이지만 지역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관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와 문화예술분야의 취약한 경제상황의 구조적 개선이라는 미션을 갖는다”며 “대학의 기존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예술교육으로 잠재적 문화예술 소비자를 양성하고, 문화예술분야 청년예비창업자와 예술가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경제적 효과가 발현될 수 있도록 지역관계자와 지속적인 교류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분야 창업 잡(JOB)는 멘토링’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2일까지 사전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02-940-2932,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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