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책] 해파랑길을 걸으며 발로 쓴 사회복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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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돈 지음 《길에서 만난 복지》

권중돈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길에서 만난 복지》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단순한 기행문이나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발로 쓴 사회복지 전문서적이다.

저자는 올봄 한 달 동안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이르는 770km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인 ‘해파랑길’을 오롯이 혼자 걸었다. 50개 코스로 구성된 ‘해파랑길’. 그 길 위에 펼쳐진 세상과 사람, 그리고 자연풍광을 보고 머리 속에 떠오른 사회복지에 관한 단상(斷想)들을 특별한 가공 없이 날것 그대로 이 책에 담아냈다.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정책과 실천방법 등 사회복지에 관한 50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길 위에 사람이 있고, 길 위에 세상이 열리고, 길 위에 삶이 펼쳐지니 복지는 반드시 길 위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삶의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사회복지제도를 만들기 위해 국가는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복지에 대한 생각을 글로 바꾸는 과정에서는 오롯이 나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들로 풀어내려 했기에, 거친 생각이 그대로 담겨 있을 것이고, 독자들이 보기에 미진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나와 독자 모두가 이 작은 생각들을 키우고 다듬어서 정제된 전문지식으로 발전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을 맺는다.

권중돈 교수는 사회복지 분야의 뛰어난 저술과 실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5년 출간한 《노인복지론》과 2015년 출간한 《복지, 논어를 탐하다》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2011년 출간한 《사회복지개론》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법 전문개정(안) 연구와 함께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사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노인복지 정책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치매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실천현장의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적 슈퍼비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지사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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