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000만원 상당 연구 장비 4점 이전받아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으로 이전받게 된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용해도 측정기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으로 이전받게 된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용해도 측정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 공통기기실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원 상당의 연구 장비를 이전받게 됐다.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구축된 장비 중 6개월 이상 가동이 정지된 유휴장비나 연간 가동률이 10% 미만인 저활용장비를 대학 등 다른 기관이나 연구자에게 이전해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전비와 수리비, 교육비 등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삼육대는 제9차 유휴·저활용장비 심사를 거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이온크로마토그래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중금속분석기, 한국전력공사의 제형특성분석장치,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용해도 측정기 등 1억8000만원 상당의 연구 장비 4점을 이전받게 됐다.

삼육대는 기존 이전 장비 수리비와 부속품 구입비로 약 2000만원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장비의 교내 이전은 11월 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유구용 공통기기실 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 연구 인프라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대학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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