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이 19일까지 조선의 국왕과 전주를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특별전에서 선보일 경모궁의궤(보물1902-2호)
전북대박물관이 19일까지 조선의 국왕과 전주를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특별전에서 선보일 경모궁의궤(보물1902-2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박물관(관장 김성규)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김건과)과 함께 6일 19까지 전북대 박물관에서 ‘조선의 국왕과 왕실 본향 전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제2회 세계 한국학 전주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나라와 임금 △국정과 외교 △문예와 교양 △의례와 행사 △왕실 본향 전주 △왕조의 여운 6개 소주제로 나뉜다.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보인소의궤(보물 제1901-2호), 경모궁의궤(보물1901-2호), 정조어제어필, 인조대왕실록, 선원록 등 등 보물 2점을 포함해 모두 1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규 박물관장은 “올해는 전라도로 이름이 지어진 지 천년이 된 뜻깊은 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서 전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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