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학내 간담회.
릴레이 학내 간담회.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주대는 김혁종 총장이 지난 9월부터 1일까지 학내 42개 학부(과)를 차례로 방문해 교수 및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학부(과) 및 부서별 현황과 계획, 건의사항 등을 들은 뒤 대학의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총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선 본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해당 부서에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구성원들이 제시한 발전계획은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전 교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광주대가 지난 대학인증평가와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치하한 뒤“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지도와 교육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입시경쟁률·재학생 충원률·취업률 등의 체계적 관리 △사회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학부(과) 운영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실습실·기자재 공동 활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 △학생들의 취업·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융합전공 활성화 △전공재능기부 확대를 통한 인성 함양 등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이번 간담회는 학부(과) 교수ㆍ직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학부(과)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한 관계자는“과거에도 비슷한 행사가 있었지만 격의 없이 소통이 이뤄진 총장과 간담회는 이례적”이라면서“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는 등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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