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세미나에서 시상 및 발표 행사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 공유 목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전충청대학홍보협의회(회장 황의택 코리아텍 홍보담당관)가 9~10일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30여명의 충남•충북•대전 지역 대학 홍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느 지역 대학홍보협의회 세미나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바로 9일 열린 ‘재학생 홍보대사 우수홍보사례(물) 공모전’ 시상 및 발표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10월 8일~21일까지 30여개 회원교를 대상으로 각 대학 홍보대사 학생들이 직접 기획•창작•참여한 ‘우수홍보사례(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 공모전’을 시행했다. 접수결과 9개 대학 홍보대사팀이 응모했고 △독창성 △창의성 △효과성 3가지 평가 기준으로 심사해 이날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은 배재대 ‘배재아띠’의 ‘온오프 이벤트 홍보활동’이, 우수상은 건국대 글로컬 ‘건우건희’의 ‘판타지 기법의 건국대 생활 동영상’이, 장려상은 나사렛대 ‘NA-BE(나비)’의 ‘한글, 나사렛에서 꽃피우다 활동’이 차지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9일 세미나 자리에서 우수홍보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배재아띠’ 단장 이소현씨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홍보대사 학생들이 단합하는 기회가 됐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더없이 영광”이라며 “홍보 담당 교직원 선생님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사례발표한 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황의택 회장은 “애교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홍보팀 교직원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홍보대사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학 경쟁력에서 홍보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대학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홍보 기능의 위상이 모든 대학에서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