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부문 23건, 한국학부문 4건, 이공부문 14건

교육부는 인문사회부문 23건, 한국학부문 4건, 이공부문 14건을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가 12일 발표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7년 성과물(6500여 과제) 가운데  102건 후보 과제(공모와 추천방식으로 접수)를 종합 평가한 뒤 인문사회부문 23건, 한국학부문 4건, 이공부문 14건을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우수성과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우수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사회, 한국학 분야에서는 △개인연구: 노화에 따른 한국어 문장처리 손상과 작업기억능력 관련 연구(이화여대 성지은 교수) 등 7건 △공동연구: 재일디아스포라문학선집(동국대 김환기 교수) 등 5건 △집단연구: 한국형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수업분석 체크리스트 개발(대구대 김용욱 교수) 등 5건 △성과확산(대중화): 기장지역 인문학대중화를 위한 인문프로그램 개발(부경대 채영희 교수) 등 6건 △한국학: 근대 동아시아 외교문서 해제(고려대 민경현 교수) 등 4건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공 분야에서는 △개인연구(학문후속세대지원): 전이 암세포의 생존 메카니즘 발견(연세대 김남희 교수) 등 2건 △개인연구(개인기초연구): 100%건식 프리캐스트 프레임 조립공법(경희대 홍원기 교수) 등 11건 △집단연구: 사용자와 시각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압력센서(연세대 심우영 교수) 1건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성과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된다.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을 통해 홍보되고 사례집 형태로도 발간,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된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우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함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연구시도를 위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면서 "연구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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