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입교역회 박람회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에 손톱미용기구를 안내하고 있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입교역회 박람회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에 손톱미용기구를 안내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민호)은 재학생들이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하영·최은경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캔톤페어)에 참가해 전주 소재 ㈜다인스의 손톱미용기구 1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김정현·조진영씨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미네랄바이오텍이 생산하는 칼슘음료 8만 달러, 김한나·석수진씨는 진안군 소재 피지엠㈜의 홍삼제품 및 천연비누 2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학생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한 외국 바이어 수는 약 150명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한류박람회’에 참가한 김하영·최지원·한진우·최현겸씨가 전주시 소재 착한음식㈜에서 생산하는 야불밥 등 편의식품을 출품해 1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편 GTEP사업단 학생들도 동남아 지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뷰티 전시회, 홍콩국제보석전시회,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 등에 참가해 신규 바이어 151명과 20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윤충원 명예교수는 “사업단 요원들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을 만나 상담을 한다는 것은 신규 바이어 발굴 실적으로서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수출 전시회나 박람회 이후 사후관리도 중요한 만큼 만전을 기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보다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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