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공학과 2개 학생팀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캠프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팀들이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캠프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팀들이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는 최근 열린 ‘2018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캠프’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 2개 팀이 각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석암ㆍ오나연씨로 구성된 ‘SI팀’은 장애인 주차증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할 때 경고음이 울리고 관리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림으로써 불법주차를 방지하는 주차블럭을 제시했다.

또 김명균씨가 속해 있는 ‘슥샥쇽’팀은 척추 층만증이 있거나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사람,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자세 교정이 중요한 사람들이 바디 밸런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자세 불균형을 확인하고 개선책을 제시해주는 기기를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문석암씨는 “학과에서 선배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공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을 위한 주차 블록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익성 부분에 대한 ICT 기술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이런 기술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나연씨는 “‘모두를 위한 기술’에 초점을 두고 팀원들과 함께 생각해본 아이디어에 대해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기술을 만들어 모두가 원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