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 개그우먼 박지선 특강 등 청년창업한마당투어 성황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및 창업의지 확산 위한 창업경진대회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이 11월 8일, 9일 양일간 2018 SEW(SEOULTECH Entrepreneurship Week)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이 11월 8일, 9일 양일간 2018 SEW(SEOULTECH Entrepreneurship Week)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118, 9일 양일에 걸쳐 교내 100주년 기념관 1층과 2층 및 야외에서 ‘2018 SEW(SEOULTECH Entrepreneurship Week)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청년창업한마당 투어와 창업경진대회로 구성됐다. 2018 청년창업한마당 투어 부문은 창업문화 콘텐츠 축제로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창업경진대회 부문은 우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활용해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및 인근 고교와 대학 창업동아리의 창업의지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청년창업한마당 투어에서는 서울과기대 2018년 창업동아리, 창업아이템 사업화 수혜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역인근 기업의 플리마켓 등 2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창업아이템 전시와 판매를 통해 아이템 홍보와 소비자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다. 투썬캠퍼스 이종현 총장의 창업특강을 통해 창업에 관한 비법 공개 및 명사의 성공과 실패담을 토대로 한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희망특강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개그우먼 박지선의 희망특강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끝없이 노력하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희망특강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희망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강 참여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스티커 이벤트(경품 증정), 흥미로운 체험 위주의 VR존 마련, 무료 카페라운지 설치 등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해 창업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창업문화 콘텐츠 축제의 행사 취지를 살리는 시간으로 꾸몄다.

창업경진대회에는 아이디어 총 45개 팀(고등부 5, 대학부 40)과 시제품 18(대학부)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시간, 행사 참관을 위해 방문한 학생, 일반인, 교직원 등의 투표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심사를 거쳐 총 2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민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은 시상평에서 이번 대회의 결과를 넘어 모든 참가자들에게 앞으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응원한다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굳건한 기업가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