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국 수의과대학장(왼쪽에서 5번째)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완전인증 획득을 받고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어성국 수의과대학장(왼쪽에서 5번째)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완전인증 획득을 받고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는 수의과대학(학장 어성국)이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수의학교육 인증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의학교육평가인증은 국내 수의학교육인증 주관기관인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것으로, 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전문적인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는지를 평가한다.

전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해 9월 수의학교육인증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했고, 올 3월 수의학교육 인증원에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올 9월에는 3일간 현장 방문 평가도 받았다.

평가 결과 수의과대학은 △기관 효율성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자원 등 5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완전인증’은 학생 교육과 시설 환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수준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어성국 수의과대학장은 “수의학교육인증의 공적 평가기관인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완전인증’이라는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전북대가 QS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100대 대학 선정에 이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수의학 분야에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고, 다양한 구성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학생의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수의대는 2015~2016 QS세계대학평가에서 수의과학 분야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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