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대강당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대학 진학과 조기 취업을 동시에 이루고 싶다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시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참여 현황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참여 현황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 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3년 6학기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 즉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합격생은 취업 확정 상태에서 입학, 1학년 때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이어 2~3학년 때 협약기업 재직자 신분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앞서 교육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경일대, 목포대, 전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ERICA)를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동입시설명회에는 전국 진학지도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에는 5개 대학에서 17개 학과를 개설, 총 540명을 모집한다. 17개 학과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361개 업체가 채용을 약정했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함으로써 혁신 중소, 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연구개발(R&D)인력 등 기업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취지를 달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별 모집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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