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과 함께 한 2018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수료식이 16일 열렸다. 경희대는 1~3차 교육을 통해28명의 예비 교원을 일본과 러시아에 파견했다.
국립국어원과 함께 한 2018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수료식이 16일 열렸다. 경희대는 1~3차 교육을 통해 28명의 예비 교원을 일본과 러시아에 파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는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주최하고 경희대, 국민대가 주관한 ‘2018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의 수료식이 16일 국립국어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은 한국어 예비 교원들에게 국외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교수 역량 강화 및 교수법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경희대는 사업 선정기관으로서 1~3차 실습을 통해 28명의 예비교원을 도쿄·오사카·러시아 사할린에 파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소강춘 국립국어원 원장은 28명의 예비 교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실습 기간 우수 역량을 보여준 예비 교원 문미래·류지현씨(대구대 국제한국어교육과 졸업)에게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여했다.

문미래·류지현씨는 “수업을 참관하고 모의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한국어 교원을 꿈꾸며 고민했던 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기회를 준 국립국어원과 경희대, 국민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업단장인 박동호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어 교원 수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돼 우수한 한국어 교원을 많이 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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