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이 23일 ‘LINC+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작품 수준 향상과 최종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공학설계 작품을 발굴할 목적으로 매 학기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인문·사회 △자연·농생명 △공학 △융합 총 4개 분야에서 1, 2차 서류 평가 및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우수상 4팀, 장려상 8팀 총 17팀의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3학년 김태한·유은상·김진희·이범기씨로 구성된 ‘그늘 아래’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센서를 통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을 선보였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둥에 탈·부착하는 형식으로 설치가 쉽고 태양열을 이용해 작동된다. 이에 전력 공급이 힘든 지역에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관리를 위한 추가 인력이 필요치 않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LINC+ 4Step 융합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다학제 융합캡스톤 디자인, 新신사유람단, 융합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