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2명, 대학원 석·박사과정생 5명 수상

의료과학과, 의료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대한 독성유전·단백체 학회 콘퍼런스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류아름, 김윤선, 도현아, 정예은, 허가희씨)
의료과학과, 의료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대한 독성유전·단백체 학회 콘퍼런스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류아름, 김윤선, 도현아, 정예은, 허가희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대한 독성유전·단백체 학회(The Korea Society of Toxicogenomics and Toxicoproteomics)가 개최한 ‘2018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oxicogenomics’에서 의료과학과, 의료생명공학과 학생들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 독성 유전·단백체 학회는 분자생물학·생화학·면역학 및 유전체·단백체·대사체학·생물정보학의 첨단 이론 및 기술을 독성학에 응용해 의학·농학·수의학·식품·환경·보건 등에 관한 학술적 기여 및 산업계와의 연관성을 고취시키고, 국민건강과 well-being, safe-being 및 환경생태계를 질적·양적으로 향상시키고자 설립됐다.

‘Next-Generation Toxicogenomics for Health and Safe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의료과학과 박사과정 류아름씨는 ‘광역학 요법에 의한 항염증과 항비만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학생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의료과학과 석사과정 정예은씨는 ‘폐암세포주의 항생제 내성에 관한 miRNA 분석’으로, 석사과정 허가희씨는 ‘광역학요법에 의한 피부 주름 개선에 관한 연구’로, 의생명융합학과(SIMS) 석사과정 최현준씨는 ‘초파리 모델에서 새로운 루게릭병의 발병기전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로 각 각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의생명융합학과(SIMS)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이타 노비타 사리 (Ita Novita Sari)씨는 ‘백혈병 줄기세포 내 AMD1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로 새로운 백혈병 연구기반을 확립’으로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의료생명공학과 4학년 김윤선, 3학년 도현아씨는 학부생으로서 의생명공학연구에 참여한 열정을 인정받아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이미영 의료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순천향대 석·박사 대학원 학생들과 학부생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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