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학생들이 흰 가운을 입고 사회 진출 전 약사로서의 책임과 헌신을 위한 선서를 했다.
약학대학 학생들이 흰 가운을 입고 사회 진출 전 약사로서의 책임과 헌신을 위한 선서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약학대학이 12일 건학기념관에서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약학대학 5학년 학생들이 병원, 약국, 제약회사, 연구기관 등 임상실무실습을 수행하기 전 약사의 전문성과 환자에 대한 책임과 헌신을 의미하는 흰 가운을 입는 착복행사다.

세레모니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 선서와 약사윤리강령 선서를 통해 약학의 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며 국가보건자원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전문인의 높은 긍지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약학대학 실무실습운영위원장 손기호 교수는 “보건의료인의 업의 본질은 환자중심 사상이기 때문에 흰 가운을 입는 현상적인 행사에 그치지 말고 본질에 다가가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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