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특집] WCC, 'GET 올레 프로젝트'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재 공동 양성해
[WCC특집] WCC, 'GET 올레 프로젝트'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재 공동 양성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2018 GET 올레 프로젝트
2017 GET 올레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 GET 올레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들은 2017년 ‘GET 올레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세계에서 통하는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에 힘썼다. 지난 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WCC 대학들은 소속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하고 해외취업을 활성화 할 목적으로 공동수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2017년 글로벌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GET; Global Entrepreneurship·Employment Training)으로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이 바로 GET 올레 프로젝트다.

다음카카오 제주 사옥을 방문한 참가자들.
다음카카오 제주 사옥을 방문한 2017년 GET 올레 프로젝트 참가자들.

■WCC 재학생들을 글로벌 핵심 인재로…참가자 ‘매우 만족’ = 2017년 GET 올레 프로젝트는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실시됐고 WCC 소속 대학의 재학생 57명이 참여했다. 2017년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핵심역량과 융합·창의역량,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직업기초 교육, 글로벌 취·창업 교육도 실시됐다.

핵심 순서는 학생들의 헙업 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협동 프로그램 수행과 경진대회였다. 학생들은 대학 간 혼합 조를 편성해 제주도의 관광 명소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의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경진대회에서는 각 조가 개발한 관광 상품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관광시장 분석 결과를 반영한 ‘럭키트립’이라는 콘셉트의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를 개발한 ‘럭키세븐’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의 팀장을 맡은 이소영씨(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지털영상디자인)는 "여러 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조원들이 합심한 공동프로젝트에서 협동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수립, 실제 비즈니스 상황을 대비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취·창업 리더십과 성공 전략을 알아보는 ‘하이엔드 전략으로 세계를 겨냥하라’와 글로벌 마인드와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실습’ 순서가 그것. ‘해외취업 트렌드 글로벌 취업의 이해와 전략’ 강의와 ‘해외 창업 성공사례’ 강의에서는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정부 제도와 사례를 통한 해외 창업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제주의 다음카카오 사옥을 탐방하며 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가 만들어진 과정을 배우고 카카오의 비즈니스 모델과 직무에 대해 배웠다. 넥슨의 컴퓨터 박물관 방문도 이뤄졌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컴퓨터의 발전사를 전시물을 통해 학습하고 넥슨의 기업정보와 업계 동향을 들으며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GET 올레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정 진행 후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5.0점 만점에 평균 4.40점으로 측정됐다. 특히 교육과정과 지도강사에 대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GET 올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현호 WCC운영협의회 창의·융합분과위원장(연성대학교 WCC사업단장)은 "GET 올레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협업능력은 기대이상이었다"면서 "대학 간의 상생과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WCC 공동사업의 취지를 잘 살린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있는 2017년 GET 올레 프로젝트 참가자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있는 2017년 GET 올레 프로젝트 참가자들.

■외국인 유학생 참여, 일정 연장 등 한 차원 높은 2018년 프로그램 = 2018년에는 기존의 취지와 성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년 설문 결과에서는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다소 빽빽하게 짜여 휴식시간이 부족했고 야외 활동이 부족했다는 반응도 드러났다. 과제 수행을 위한 장소도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이에 오는 26일부터 이뤄질 2018년 프로그램은 하루 늘어난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미션수행 및 기업탐방에 할애되는 시간도 11시간에서 19시간으로 늘어났다. 교육장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WCC사업을 통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 중 1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이는 지난 8월 WCC총장협의회에서 2017년 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제안된 것이다.

2018년 프로그램은 대체로 2017년의 것과 유사하고, 일부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먼저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내 취·창업 방안 교육이 제공된다.

국내 학생들을 위한 해외취업에 대한 강의는 마이나비 코리아의 김보경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입사 5년 만에 마이나비 코리아 부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마이나비 코리아는 한국인의 일본취업을 지원하는 회사다. 그는 강의를 통해 일본 취업 시장, 기업 문화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일본 적응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한 마시멜로 챌린지 등 아이스 브레이킹,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리더의 이미지메이킹’,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창업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 게임’ 등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