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대학인 YTIT(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 설립자 겸 총장 알리셔 사하로프)가 개교했다.

최근 개교기념식에는 YTIT 관련자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측 주요 인사 및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권용우 대사를 비롯해 윤준호 여주대학교 총장, 정태경 국제협력단장, 홍성훈 한국어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 YTIT 교기와 여주대학교 교기가 동시에 게양되고, 애국가와 우즈베키스탄 국가가 연주되며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한-우즈베크 교류의 첫 신호탄이 울렸다.

알리셔 사하로프 총장은 “역사적인 우즈베키스탄 첫 사립대학의 개교에 가슴이 벅차다. 그간 여주대학교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앞으로 여주대학교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고등교육에 한국식 직업교육을 적극 도입,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권용우 대사는 “앞으로 YTIT에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선진적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준호 총장은 “YTIT의 역사적 개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양교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교육 발전은 물론 경제, 문화 협력의 대들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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