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화 업체인 보쉬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와 14일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김덕현 총장, 권오상 산학협력단장, 이진갑 국제교류원과 김신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사장이 참석햇다. 장학금은 기계자동화과 김건 학생에게 전달됐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독일의 세계적인 제조업체인 보쉬그룹(Bosch Group)의 자회사로 유압, LM Guide, 자동화 모듈 및 4차산업의 IoT 등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 용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액 1300억, 종업원은 185명이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02년에 독일의 보쉬그룹과 자동화 분야의 첨단 현장인력 양성을 위해 보쉬렉스로스 트레이닝센터를 국내 처음으로 설립해 현재까지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트레이닝센터는 유공압, 시스템 진단 분야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포스코, 한국전력, 동부제강 등의 재직자 교육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을 발굴해 지원하고, 자동화 분야의 예비인력, 재직자 교육 뿐 아니라 4차 산업의 핵심인 IoT 분야의 협력도 확대해 이 분야의 인력양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