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용과학과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21일 미용과학과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사회봉사센터가 21일 장성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효나눔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나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마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체험봉사, 노력봉사, 시설봉사 등을 실시했다.

△미용과학과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및 네일 봉사 △대체의학과에서는 테이핑, 마사지 및 족부 케어 △언어치료학과에서는 거울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여러 학과와 연계한 체험봉사가 실시됐으며 시설봉사의 경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세면실 개보수를 진행했다.

특히 메이크업 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도 이어졌으며 손 편지와 겨울 외투, 간식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준수 사회봉사센터장은 “‘찾아가는 마음나눔 사회봉사’를 분기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설정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정례적·지속적인 활동으로 대학의 교육철학인 마음나눔을 지역사회에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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