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서캠퍼스에서 발대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8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150여 명의 국외봉사단원들과 함께 ‘2018학년도 동계국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계 국외봉사활동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태국, 콜롬비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펼치게 된다.
계명대 국외봉사단은 학교 교실, 화장실 증축 혹은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 노력봉사와 현지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 교육봉사,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공연, 기증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인 콜롬비아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친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이 참전한 나라로, 대학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감사에 보답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용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장은 “봉사와 나눔은 우리 창립정신과 같이한다”며, “어려운 시절 선교사들의 도움이 우리 발전의 초석이 됐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받은 것을 되돌려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cyecmu@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