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유니테크 사업단은 9일 부원고 유니테크 3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유니테크(Uni-Tech)사업은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이다. 특성화고·전문대학·취업이 보장된 기업이 연계돼 하나의 사업단을 이루고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4년간 통합교육과정을 함께 구성·운영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현장견학은 강동대학교 유니테크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이비테크㈜’ ‘국제전기㈜’ 학습기업 2곳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유니테크 3기 학생들이 3월부터 현장훈련을 실시할 학습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습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학습기업 관계자는 기업을 소개하고 현장 견학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해줬다. 또 1월 중 진행될 현장 훈련 기업 매칭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훈련을 할 기업을 미리 방문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 알게 됐다”며 “곧 있을 학습 기업 선정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진 유니테크 사업단장은 “학습기업 견학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실무에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의 현장을 보여줘 유니테크 사업 참여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전기전자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