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휴용, 이문근, 왕은철 교수 저서 우수도서 꼽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는 박휴용 교육학과, 이문근 컴퓨터공학부, 왕은철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발간한 3권의 책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 사이에 국내에서 발행된 학술도서 4793종(초판)의 신청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해 10개 분야 320종을 올해의 학술부문 ‘세종도서’로 선정했다. 이 도서들은 전국 공공도서관 등 700여 곳에 보급된다.

선정 도서는 박휴용 교수의 《융합 지식과 융합 교육과정》, 이문근 교수의 《정형기법》, 왕은철 교수의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 이다. 3권 모두 전북대 출판문화원에서 발간됐다.

박휴용 교수의 《융합 지식과 융합 교육과정》은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융합적 지식이 미래 인재 양성에 어떻게 기여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문근 교수의 《정형기법》은 각론마다 각 영역의 대표 정형기법 사례를 심층 기술했고, 실질적 예에 대해 공개된 도구를 기반으로 유용성을 강조했다.

왕은철 교수의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은 이슬람이나 아프리카, 영미권 주변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당대 삶의 질서와 가치체계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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