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예술지구 P에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문화인력양성사업단이 10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예술지구 P에서 2019 글로벌문화행사 ‘아카이브, 관계의 흔적’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카이브, 관계의 흔적’ 전시회는 부산 문화생태계에 활기를 만드는 문화인들의 이야기로, 기성 문화예술인들과 젊은 문화인력이 상호작용하며 만들어가는 기획에서 서비스까지의 다양한 작업문화 이야기를 아카이빙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기획학 △문화서비스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전시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전시회는 제 1전시실과 제 2전시실로 나눠 과거와 현재의 문화예술인들의 관계상을 볼 수 있게 구성된다. 제 1전시실은 1960~1970년대 당시 전시문화공간이었던 보리수 다방을 재현하며 격동의 부산 1970년대 전시문화를 만들어 보여준다.

제 2전시실은 부산문화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문화하모니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신진 청년 문화인력들이 이야기를 담는다. 또 젊어지는 지역문화와 노련해지는 청년문화인력들 간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이 융합하는 하모니 장소로서의 부산문화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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