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동대학교가 29일 솔뫼문화관에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대학교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박응임)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권순태 원예육종학과, 김병문 행정학과, 김태동 환경공학과, 유병훈 수학교육과, 이성로 행정학과, 이종길 기계교육과 교수 등 총 6명의 후보가 지원했다.

후보자들은 16일부터 28일까지 선거공보 배부, 공개토론회, 전화(문자)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되며 공개토론회는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22일과 24일 두 차례 걸쳐 열릴 예정이다.

투표는 29일 1차, 2차, 결선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득표 순위에 따른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한다.

최종 투표 결과 2명의 후보자를 1, 2순위로 결정해 교육부에 추천하며 이후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이번 총장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선거권자는 선거일 공고일 현재 안동대 재직중인 교원, 직원, 조교와 선거인으로 지정된 학생이다. 직원, 조교, 학생 등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은 교원 100% 대비 비교원 22%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