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총학생회는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며 자체 입학식을 가졌다. 한림대 총학생회는 28일 본부 입학식에 앞서 교내 김유정관 앞 희망의 터에서 신입생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들의 입학식'을 갖고 개강에 맞춰 본격적인 등록금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중앙동아리들이 입학을 축하하는 공연을 열었고 각 단과대 총학생회장들이 나와 등록금 인상 등 대학 현안에 대해 신입생들과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림대는 올해 평균 6.5%의 등록금 인상안을 확정했으며 총학생회는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 등록금 인상을 낮춰달라고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