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전문 인력의 일본 취업 교두보 확보

최희랑 교수(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김범석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희랑 교수(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김범석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4일 사단법인 한일디지털콘텐츠협회(Korea Japan Digital Content Association, 이하 KoCoA)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쿄 KoCoA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희랑 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교수와 김범석 KoCoA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부협약내용은 △일본 현지 사회수요에 맞는 글로벌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위한 상호간 협력관계 구축 △구미대학교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 확대를 위해 KoCoA 및 회원사와 교류 확대 △일본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일본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KoCoA와 맞춤형 교육과정 협의 및 교육과정 강화 △사회맞춤형 기업체 발굴 및 협약 △취업연계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다.

김범석 회장은 “한국 게임의 일본 진출이 늘어나고 있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진출 장르도 다양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에 구미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학과장은 “게임·디지털 산업은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자 문화”라며 “해외취업 확대는 물론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일본에 설립된 KoCoA는 일본 내 한국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의 지원을 통해 20여 개의 재일 한국인기업이 주축을 이루며 게임과 디지털콘텐츠 분과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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