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한다.

청주대는 29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청주대는 2012년부터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있다. 올해 1인당 등록금 인하액은 3만2000원이다.
 
또한 청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금을 인하했다. 이는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따른 조처다. 청주대 입학금은 지난해 16% 인하됐고 올해는 1인당 12만8000원(19%) 인하된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대내외적으로 등록금 인상 요인이 많았으나 고통 분담과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에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학생 복지나 장학금 예산은 확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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