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3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2018 LINC+사업 2차년도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허정석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3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2018 LINC+사업 2차년도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허정석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의 2018년 2차년도 성과 워크숍을 3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지역대학과 산업체가 상호 발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석 총장과 이남우 산학협력단장, 이주영 LINC+사업단장, 심광열 교학처장, 서정호 인재개발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병남 ㈜펩시스 대표, 이인수 ㈜씨에스앤씨 대표, 박영민 ㈜성안친환경디자인 대표, 이성윤 성심테크 대표, 김용판 세무법인 해조 대표 등 산업체 인사 40여 명도 함께했다.

허정석 총장은 “울산과학대학교가 수행하고 있는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취업협약을 맺은 산업체가 있어야 선정이 가능했던 만큼 지역기업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은 양질의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적극 협력해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울산과학대학교, LINC+사업 협약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워크숍에 참석한 울산과학대학교, LINC+사업 협약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이주영 사업단장은 ‘2차년도 LINC+사업 성과보고’를 발표하며 “7개 학과가 사업에 참여해 2017년 111개 기업, 2018년 20개 기업이 추가돼, 모두 131개 협약기업과 사업을 수행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현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은 ‘2차년도 LINC+사업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재현 센터장은 “울산과학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는 산업체 전체 만족도가 85.7%에 달한다”며 “사업 프로그램 이해도와 산업체 요구 반영 만족도, 산학협력 환경구축 만족도 등 전 영역에서 산업체가 LINC+사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구 울산테크노파크 시험생산분석지원 센터장은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가과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종구 센터장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학생 90명과 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며 “사업 이해를 높이고 실습을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017년 교육부가 전국 140여 개 전문대학 중 44개 대학을 선정하는 LINC+사업에서 우수한 대학을 의미하는 우선선정교 35개교 가운데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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