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지하 1층 규모, 2024년 10월 완공 예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조성

기공식 모습
기공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30일 춘천캠퍼스 동문 일대에서 미래도서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서관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은 1만2202㎡(건축면적 2,885㎡)이며,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2024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지어지는 미래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부족한 학업공간 및 장서 보관을 위한 열람실과 보존서고를 비롯해, 컨퍼런스홀, 디지털큐브, 북카페, 학술정보컨트롤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강원대학교 '캠퍼스 산학단지'와 연계한 인문·사회·예술 서비스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식기반 산업기업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서관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춘천국립박물관, 춘천교대 도서관과 연계한 ‘춘천시 인문학벨트’의 허브로 활용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미래도서관은 학술과 연구를 위한 공간인 동시에, 방대한 학술정보자원과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학문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과학과 환경,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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