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전경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학본부 ‘열린관’ 건축물이 공공건축물 최초 ‘녹색건축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인증’은 <녹색건축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1982년 준공한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은 2018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공사비 1억원을 지원받아 외부벽체 단열 강화, 고효율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등을 적용해 리모델링했다.

향후 열린관은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하고 적용 기술과 공법을 공유하는 견학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류수노 총장은 “1982년 지어진 열린관이 오랜 세월이 지나 노후화됐지만,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우리 대학은 열린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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