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가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우송대는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과 14일 오전 11시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12층 회의실에서 지정병원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선치과병원(1997년 개원)은 대전권 최초 치과병원이다. 34명 전문의와 일반의가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김성경 우송대 이사장과 선경훈 선치과병원 원장을 비롯해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우송대와 우송정보대학 외국인 교수·유학생은 물론, 다문화가정 등 지역 외국인들의 선진 의료 혜택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외국인 대상 핫라인 상담데스크 운영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지정병원 운영협약으로 우송의 유학생과 교수, 지역 다문화가정이 선치과병원의 선진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병원과 대학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생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경훈 원장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이자 사명"이라며 "이는 모든 환자들에게 해당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