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미식축구부 드래곤즈는 최근 삼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 미식축구부 드래곤즈는 최근 삼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경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이 대학 미식축구부 드래곤즈가 최근 삼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드래곤즈 시범조교선수들이 운동 위주로 구성된 건강 체조를 비롯해 이를 이용한 춤도 트로트에 맞춰 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체조 시간이 끝난 후 다과회에서는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노래를 듣고 선수와 매니저들이 답가를 불러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또 드래곤즈는 삼인요양병원에 휠체어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르신들을 위한 휠체어 10대를 기증했다. 

드래곤즈 관계자는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저희가 더 신나게 가르쳐 드렸던 것 같고, 고맙다고 계속 말씀해 주셔서 선수들과 매니저들이 뿌듯해했다. 특히 할머니분들의 노래를 듣는데 너무 잘 부르셔서 깜짝 놀랐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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