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재활·보건·주거·생활지원 등 5대 분야 협력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 출범식에서 협의회 관계자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 출범식에서 협의회 관계자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LINC+사업단이 20일 교내 영탑홀에서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는 의료, 재가・재활, 보건・예방, 주거환경, 생활지원 등 5대 분야의 지역 주도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네트워크로, 지난해 충남대 LINC+사업단과 대전산자부커뮤니티케어사업단이 실무협의기구를 만들며 주도했다. 협의회는 박명화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 조세종 사회적경제연구원연구소 소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역 통합의료체계 혁신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이날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커뮤니티케어 기본 개념과 추진 방안’에 대한 강연을 했다.

대전충청권 커뮤니티케어협의회 공동대표 박명화 교수(간호대학)는 “협의회를 통해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이론들을 지역의 주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현장에서 실현시켜 내겠다”며 “확장성 있는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ICT통합 솔루션 개발과 같은 R&D 영역까지 다양한 활동들이 협의회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