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26~27일 양일간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연세스타트업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

‘연세스타트업스쿨’ 은 연세대가 창업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선보인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와 함께 ‘뇌기반 진로설계’를 통해 청년 창업을 돕는다.

‘Hack Your Brain(뇌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라)’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지난 겨울에 시작한 ‘연세스타트업스쿨’은 약 2개월 동안 8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뇌 분석 결과에 기반한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62개의 창업팀이 구성됐다.

이 중 40개 팀 121명은 실제 창업이 가능한 팀으로 인정받았으며, 좀 더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은 29개 팀이 이번 창업 경진 대회에 참여한다.

연세대는 이번 창업 경진 대회에서 당초 계획했던 최우수, 우수, 장려상 시상 외 ‘우수특허 아이디어상’을 신설해 선정된 팀에게 특허 출원비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학 총장은 “새로운 창업 지원 플랫폼인 연세스타트업스쿨은 정부와 교육기관이 안고 있는 인재발굴과 양성 그리고 취업과 창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연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창업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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