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류 및 공동 사업, 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아주대학교가 최근 KNX국제협회·KNX한국협회와 ‘스마트 인프라 제어기술 R&D·표준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주대학교가 최근 KNX국제협회·KNX한국협회와 ‘스마트 인프라 제어기술 R&D·표준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22일 KNX국제협회·KNX한국협회와 ‘스마트 인프라 제어기술 R&D·표준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NX는 제조업체나 국적의 장벽 없이 모든 분야의 빌딩제어 솔루션들이 상호 호환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오픈형 프로토콜로 스마트 빌딩제어 분야의 유일한 국제 표준이다. KNX국제협회(KNX Association)는 이러한 KNX 스탠다드를 지원하며 전세계 128개국 4만여 업체 간 기술협력, 110개국 산하 국가별 협회(National Groups), 100여 곳 전세계 전문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국제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오성근 아주대 산학부총장과 이윤희 KNX한국협회 협회장, KNX국제협회를 대표해 크리스토퍼 파선스(Christophe Parthoens)가 참석했다. 아주대를 비롯한 세 곳의 기관은 △기술 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Scientific Partner 가입을 통한 KNX 관련 응용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국내 KNX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기반으로 한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주대·KNX국제협회·KNX한국협회는 우선 KNX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조명 분야의 기술협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현대 상업·주거용 건축 제어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오성근 산학부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과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배출하겠다”며 “국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보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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