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1운동 100년 맞아 만세 운동 유적지 위성영상 공개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깃든 만세 운동 유적지 등을 촬영한 위성영상 8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독립만세 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곳과 독립투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던 장소, 그리고 일제 강점기 아픔의 현장까지 두루 담겼다.

위성영상 속에는 당시의 현장이 남아 있지 않다. 조국 독립을 위해 남녀노소·지역·계층 구별 없이 독립만세 운동에 동참했던 장소다.

이화학당 유관순 열사가 삼천여명과 함께 독립만세 운동을 했던 천안 아우내 장터, 안중근·신채호 의사 등 독립 운동가들이 순국하신 뤼순형무소 등 독립을 향한 열망과 희생의 장소는 물론이고 수많은 강제 징용으로 민족의 고난을 대표하는 군함도 등 역경의 현장의 현재 모습도 촬영됐다.

이번 영상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 3A호가 촬영한 것으로 3A호는 세계적 수준의 고해상도(0.55m) 광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래는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사진 8점.

신한촌 기념비
신한촌 기념비
사할린 섬 - 코르사코프 항구
사할린 섬 - 코르사코프 항구
군함도
군함도
뤼순형무소
뤼순형무소
서대문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
서대문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
독립 기념관
독립 기념관
아우내시장(병천시장)
아우내시장(병천시장)

 

태화관 터(좌)와 탑골공원(우)(3.1운동)
태화관 터(좌)와 탑골공원(우)(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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