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성 총장이 개강교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준성 총장이 개강교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8일 오전 10시 30분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경남 교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기도(조은식 교목실장) △총장 인사 △보직교원 소개 △신임교원 소개 △주요업무보고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개교 12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의 숭실대가 있기까지 헌신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본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이번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매년 약 50억원 가량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구 성과로 정부 지원과제를 400억원 규모로 수주하고,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69%로 졸업생 취업률 6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올해 키워드를 ‘자율적 혁신’으로 세웠다면서 “혁신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스스로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나 돼 숭실대가 미래를 선도하는 기독교 민족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학년도 1학기에 임용된 신임교원 소개에서는 정년직 전임교원 8명, 비정년직 전임교원 5명이 소개됐다. 이어진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기획조정실과 대학교육혁신원, 교무처에서 각각 지난해 숭실대의 주요 성과와 안내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개강교수회의에는 400여 명의 교수 및 팀장 이상 직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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