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국방과학기술 발전 기대

김종호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육군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호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와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용우)이 27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국가안보확립과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LiDAR, 3D 프린팅, 드론, 로봇 등 육군 전력발전 소요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 전장환경에 부합되는 방호성능‧기준향상과 첨단화된 군사시설(Smart Mil-City)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 △육군 안전을 선도하기 위한 안전관련 교육·과학기술 분야 등이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호 및 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융·복합기술을 국방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공동연구개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육군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미래 전장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서울과학기술대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서울과학기술대가 가지고 있는 융·복합실용기술을 전투발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호 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 간에 체결된 교류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테스트 베드의 역량을 육군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학기술대가 발전시킨 라이더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실용기술을 지상군의 작전환경에 신속하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과학기술대의 과학기술분야 교육능력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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