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 춘천 지역 3개 대학 총학생회는 2005학년도 등록금과 사립학교법, 대학 구조 조정안 등 사안에 대해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대학 총학생회는 15일 오후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춘천지역 대학생 공동행동을 선포했다. 이날 총학생회장단은 "등록금 문제는 논의과정부터 대학운영의 1주체인 학생들을 배제하거나 논의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일방적으로 고지하는 등 구시대적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등록금과 사립학교법 문제, 대학구조조정, 교육개방 등 대학생들의 삶을 피폐화하는 교육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3개 대학 총학생회는 교육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단일한 행보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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