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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의 캠퍼스라이프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3회 자원봉사 페어가  재학생과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7일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자원봉사 페어(Volunteer Fair)’를 개최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안인 ‘한림 Vision&Action 2016~2022’를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현 중인 한림대는 지역 기반의 캠퍼스라이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 서울, 동탄, 가평, 홍천 등지의 5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지역 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희망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노인 복지를 위한 봉사 활동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젊은 봉사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가한 송아영씨(사회복지)는 “수업이나 매체를 통해 접했던 봉사 관련 내용을 실제 운영 기관으로부터 배우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참여해 경험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윤순 학생처장은 “학생중심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서비스 기관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스케줄에 적합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설명 받고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페어에는 춘천YMCA,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등포노인종합사회복지관, 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가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 KT&G 상상마당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재학생과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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